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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백화점 내부 모습

 

더현대서울 천장 붕괴 사고로 연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곳이 문을 연 것은 지난 2월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일이 발생하여 고객들의 불안감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해당 백화점 사고 발생 날짜와 원인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건 개요

11월 29일 오전 11시 15분, 더현대서울 백화점 3층 란제리 편집 매장에서 사고가 생겼습니다. 천장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탈락해 밑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죠. 다행히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오전 시간대였으므로 고객이 별로 많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직원 세 명만 경상을 입은 상태며 한 명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고 합니다. 

 

2. 백화점 측의 대처는?

천장 탈락이 발생하고 나서 바로 안내 방송 조치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체적인 안전 검사도 진행했는데요. 결과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으며 3층 란제리 편집 매장 외 다른 곳에서는 정상 영업이 이루어졌습니다. 

 

3. 이번 천장 탈락의 원인

출동한 소방 당국과 백화점은 해당 숍이 인테리어를 꾸미기 위해 석고보드에 합판을 덧대어 일어난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합판이 인테리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내려앉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전 층의 천장 안전 진단했으며 다른 곳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4. 네티즌, 고객들의 반응

백화점 측에서 위와 같은 조치를 진행하고 마무리하긴 했지만, 해당 기사가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불안감 어린 반응을 지속해서 보이고 있습니다.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축 백화점 건물에서 발생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과거에 국민에게 충격을 줬던 삼풍 백화점이 연상되었기 때문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당일 현장에 있었던 고객들은 '저 당시에 다른 층에 있었지만, 안내 방송에서는 대피 이야기는 없었다.', '저 정도인 줄 알았으면 바로 집에 갔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천장 붕괴 소동이 생기면 즉시 대피부터 시키는 것이 우선일 텐데, 방송만 내보내고 다른 곳은 정상 영업했기에 네티즌들의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5. 안전 불감증인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2014년에도 이번 일과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서울 강동구 천호점에서 있었던 소동인데요.

 

이때도 천장 마감재 석고보드가 내려앉아 그 매장은 덮개로 가린 채, 정상 영업을 지속했다고 하네요. 이때 원인은 나사못이 탈락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었는데요.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 때문에 충격을 받다가 결국 탈락해버린 것이죠. 이런 사례가 있었음에도 석고보드 천장 마감재의 탈락이 다시 한번 터지게 된 것은 현대백화점의 안전 관리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는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쪼록 다시 안전하게 마무리하여 이러한 일이 재발 되지 않게끔 힘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현대서울 천장 붕괴 사고, 그 자리에 있던 직원분들은 얼마나 놀라셨을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철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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