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룡영화제 후보 대상 수상자들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21년 11월 26일 금요일에 개최되었던 영화상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서 영화 및 영상 컨텐츠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았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다양하고 재밌는 작품들이 나와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진행은 김혜수, 유연석 씨가 맡아주었으며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1. 최우수 작품상, 최다관객상, 감독상, 미술상, 남우조연상 - 모가디슈

아마 다들 보셨을 영화 같은데요. 모가디슈는 지난 7월 28일 개봉한 작품으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내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죠. 그곳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는데요.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등의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최우수 작품상뿐만 아니라 361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여 최다관객상까지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감독상은 류승완 감독님이 받으셨고요. 미술상은 김보묵 감독님이 받으셨습니다. 남우조연상은 허준호 님까지 모가디슈 한 작품 내에서만 5관왕이 등장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핫했다는 것이겠죠?

 

2. 각본, 편집, 촬영조명, 음악, 남우주연상 - 자산어보

자산어보도 많은 상을 휩쓸었습니다. 이 영화는 21년 3월 31일 개봉되어 관객 수 34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순조 1년, 신유박해로 인해 유배된 '정약전', 그리고 청년 어부 '창대'의 이야기를 그려냈는데요. 이준익 감독의 연출 하에 설경구, 변요한 배우들이 주연으로 참여했고요. 이정은, 민도희, 차순배, 강기영 님이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우정 출연으로 류승룡, 조승연, 조우진 님도 함께 했죠. 

 

각본상은 김세겸 님, 편집상 김정훈 님, 촬영 조명상 이의태 외 1명이 받으셨고요. 음악상도 방준석 님이 함께 받으셨습니다. 그 외에도 설경구 배우님이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하셨습니다.

 

3. 여우주연, 조연상 - 세 자매

21년 1월 27일 개봉한 작품으로 이승원 감독의 연출,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조한철 등 여러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여우주연상은 문소리 님이, 여우조연상은 김선영 님이 받으셨습니다.

 

4. 신인남우상 - 낫아웃

6월 3일 개봉하여 야구 입시생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내용이었는데요. 정재광 배우가 신인남우상을 받았습니다.

 

5. 신인여우상 - 혼자 사는 사람들

5월 19일에 공개되었으며, 혼자 지내던 진아는 옆집 남자가 아무도 모르게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일상에 파문이 이는 스토리입니다. 공승연 님이 신인여우상을 받았습니다. 

 

6. 신인감독상 - 내가 죽던 날

20년 11월 12일 개봉했습니다. 어느 한 소녀가 유서만을 남긴 채 죽는데, 형사인 주인공이 그 사건을 파헤치면서 알게 되는 진실을 담은 내용입니다. 박지완 님이 신인감독상을 받았습니다.

 

7. 기술상 - 승리호

넷플릭스로도 나와 유명해졌었죠. 2월 5일 공개되어 2092년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장르인데요. 기술상을 정성진 외 1명이 받았습니다.

 

8. 인기스타상

송중기, 임윤아, 구교환, 전여빈 님이 받으셨네요. 

 

9. 단편영화상

오토바이와 햄버거라는 작품이 받았습니다. 

 

이날 축하 공연스우파 프로그램 우승 크루인 홀리뱅, 걸그룹인 오마이걸과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아 진행했다고 합니다. 

 

중간에 정우성, 이정재 님도 등장하셨다고 하는데요. 손잡고 '우리는 깐부니까' 멘트도 날려주셨다고 합니다. 저번 오징어 게임 드라마로 화제성 가득한 와중에, 반가운 등장이죠? 

 

이 위의 영화들 말고도 싱크홀, 낙원의 밤, 기적, 인질, 최선의 삶,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발신제한, 콜, 굿바이 제인, 걸어도 걸어도, 그 노래를 찾아라, 돌림총, 둔내면 임곡로, 모든 것은 숲으로 돌아간다, 불모지, 삼춘, 침묵 등 여러 작품이 후보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중에 저도 몇 개는 재밌게 본 영화들이 있었는데 말이죠. 어쨌든 이렇게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올해 2021년도 이렇게 끝나가는 것 같은데요. 아쉬우면서도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에 얼떨떨할 뿐이네요.

 

어쨌든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글들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