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여러 번 지속해서 방귀가 나오고, 장에 가스가 차는 상황이 닥쳐오면 얼마나 진땀 나고 당황스러운지 모릅니다. 특히 자습실이나 학원, 학교 수업과 같은 조용한 곳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배의 압박감과 함께 언제 가스가 새어 나올지 몰라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죠. 적막감 가득한 공간 안에서 높은 스트레스와 긴장감에 상태는 점점 악화할 수밖에 없는데요. 학생 말고도 직장에 다니는 분들도 사무실에서, 회의실에서 이런 경험 느껴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거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때, 조용한 곳보다는 백색소음이 있는 카페나 장소를 찾아가게 되는데요.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여도 당사자로서는 크나큰 스트레스에,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갈 만큼의 문제 사항이라 쉽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힘들게 되는 거죠. 이럴 때 대체 어떻게 몸 상태를 조절할 수 있을지 증상 요인들과 관리법을 알아두시는 게 필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먼저 가스가 계속 차는 현상은 과민대장증후군이라는 질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복통과 복부 팽만감, 변비나 설사, 각종 불편감을 초래하는 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빵빵하게 차 있거나 배변을 보았을 때 제대로 본 것 같지 않은 찝찝한 느낌, 만성 피로와 두통까지 있다면 본 증세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나쁜 균이 부패한 가스를 만들어 낸다.
이것은 장의 유해균 때문에 벌어지게 되는 일인데요. 정상적인 대장 소장을 가진 사람들은 유익균과 유해균 비율이 적당하게 분포되곤 합니다. 하지만 과민성 증후군을 겪는 분들은 유익균 수는 적고, 대체로 유해균이 월등하게 높게 존재합니다. 나쁜 균이 압도적으로 많아지게 되면 벌어지는 일 뻔하겠죠?
배변 활동을 어렵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시로 음식물 부패 가스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게 방귀 형태로 나오는 것이고요. 거기다가 심리적인 불안감+신경과 연결되어 장이 계속 자극받기 때문에 긴장되는 상황에서 가스가 더 많이 분출되고 많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현 상태에서 과민대장증후군이 한 번에 없어지는 치료법은 없고, 의료 기관의 도움과 자가관리를 통해 천천히 개선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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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관리법 하나
그렇다면 이 문제점의 해결키는 유익균과 스트레스의 관리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유익균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우려면 본인 스스로가 생활 습관부터 제대로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잠을 자고, 운동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필요하죠. 뻔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지만, 우리 몸의 건강은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단단히 맞춰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유익균을 들이부어봤자 제자리걸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없죠.
특히 중고등학생분들은 가스형 증상을 많이 겪으실 수 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중요한 입시를 앞두고 운동량은 적어지며 몸이 계속 앉아만 있게 되는데요. 장운동도 줄어들고 잠은 부족해져서 유해균이 성장하기 유리한 환경이 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니 잠은 푹 자두시고 늦은 새벽까지 핸드폰을 하는 등의 일은 줄여주시면 좋습니다. 간단히 아침 조깅이나 저녁 산책 등이라도 시작하셔서 장운동이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게 필요하겠죠.
고포드맵은 절대 금물
음식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고포드맵은 절대적으로 피해주셔야 하는 식단인데요. 가스 유발을 하는 음식들은 대체로 인스턴트, 밀가루, 고춧가루, 양파, 마늘, 양배추, 카페인 차, 커피, 아이스크림, 달걀, 우유, 치즈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과나 배, 복숭아, 요거트, 꿀, 자일리톨 등을 피해주시면 좋습니다. 과식과 폭식, 야식은 절대적으로 금지해야 하며 항상 천천히 꼭꼭 씹어먹고 소식하는 습관을 길러주셔야 합니다.
저포드맵으로 가스 유발 막자
저포드맵의 식단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권장되는 음식입니다. 쌀 종류의 음식과 감자, 토마토, 샐러리, 시금치, 호박, 유당제거 우유, 두부, 고기, 생선, 바나나, 딸기, 포도 등이 있습니다. 가스가 차는 증상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저포드맵 식단 실천하시는 게 좋습니다. 채소나 과일이라고 무조건 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은 아니므로 꼼꼼하게 저포드인지 고포드인지 점검하셔서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항상 줄일 수 있게
불안하고 긴장하는 마음도 편안하고 안정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항상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크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불안정하지 않게끔 마음을 다잡으며 나아가는 노력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정신과적인 상담과 기관의 도움을 받아도 좋으니 불안한 심리 요소는 모두 제거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평소 스트레스 제거할 수 있는 취미와 휴식 방법을 찾아 실행해보시는 것도 도움 됩니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민망할 수밖에 없는 증상이기에 점점 자존감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만 받게 되는데요. 제대로 꼭 관리해보셔서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변화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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