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버스를 타거나 긴장하면 배 아픈 이유

버스를 타거나 긴장, 스트레스받으면 배가 아픈 이유는?

긴장과 스트레스만 받으면 배가 아파오는 증상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받는 경우가 많으실 거예요. 이런 경우는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모든 인구 비율로 따져보면 30% 비율 이내에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성별 부문에서는 남자보다 여자가 두배 가량 더 높게 발생되는 걸로 알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이 발생되는 경우를 살펴보면 대개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많이 나타나고는 해요. 화장실을 갈 수 없다는 압박감과 함께 배가 아파져오고 더욱더 극심한 긴장으로 힘들어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 자가용 차량 이용에 두려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랜 시간 차안에서 용변을 볼 수 없는 사실에 타인의 차량을 타는 상황을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에요.

 

학생분들이라면 학교에서, 직장인이라면 업무를 보는 동안 이러한 상황을 많이 겪게 된답니다. 면접을 봐야한다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뒀을 때, 혹은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해야하는 경우 극심하게 장에 불편함이 생겨버리고 마는 것이에요. 신기하게도 집에 있거나 편안한 상황일 때는 배가 아프거나 하는 현상이 놀랍게 줄어들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긴장과 스트레스받을 때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배아플 때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발현 요인

이런 증상의 발현 요인을 살펴보면 바로 장 내부에 있는 신경이 함께 예민해지기 때문이에요. 심리적으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이 미세한 자극에도 반응을 하게 돼요. 그로 인해서 자꾸만 복통과 배변 욕구가 생겨버리고 마는 것인데요. 우리 신체는 모든 기관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작용을 하고 있어요. 뇌 자극에도 장이 쉽게 반응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이에요.

 

증상 개선을 할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

그렇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어떻게 하면 이전보다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요. 집에서 간단하게 시작해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식습관 개선이에요. 아마 많은 분들이 수면 패턴이 일정하지 않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거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 섭취를 하는 경우가 많으실 거예요. 어떤 질환이든 컨디션 조절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잠을 제대로 자지 않아 피로감에 쌓여있거나 인스턴트와 밀가루 등 소화가 잘 되지않는 음식만 먹게 되면 회복이 지진부진 느려질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충분하게 잠도 자는 것이 좋고, 패스트푸드와 밀가루 등 나쁜 음식을 피할 수 있게 실천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저포드맵 꼭 지키세요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지 팁을 드리도록 할게요. 배가 아픈 것뿐만 아니라 평소 배에 가스가 잘 차고 변비 증상, 복부 불편감이 많은 분들은 꼭! 실천해두시면 좋아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무엇보다 저포드맵으로 식단을 꾸려보시는 게 좋은데요. 우리 장에는 나쁜 균과 좋은 균 두가지가 모두 공존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일반인들은 유익균 수가 더 많아서 정상적인 배변 활동을 할 수 있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은 그렇지 못해요. 유해균이 압도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기때문에 유익균의 수를 다시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하셔야 해요. 저포드맵이 그런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유해균의 먹이가 되는 음식 종류(고포드맵)를 피해서 드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피해야 할 고포드맵 식단

잡곡이나 보리, 호밀과 같은 곡류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 콩 종류도 강낭콩이나 콩물, 구운콩 등은 금물! 유제품은 특히 안 좋으니 장나쁘신 분들은 꼭 피하시는 게 좋아요. 아이스크림, 치즈, 우유 전부 안 됩니다. 요플레같은 제품도 다 피해주셔야 해요. 사과와 배, 복숭아 등 관련된 것도 피하시면 좋아요. 통조림과 말린 과일도 드시면 안돼요.

 

채소들도 무조건 다 좋은 게 아닌데요. 유해균이 좋아하는 식이섬유 들어간 류는 피해주셔야 합니다.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마늘, 양파, 고춧가루 등이 해당되는데요. 위장에 좋아 양배추드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가스유발 잘되는 식품이니 금물입니다. 김치 종류도 마늘과 양파 등 들어간 것들이 많기에 피해주시는 게 좋아요. 커피, 차같이 카페인들어간 것도 고포드맵에 속한답니다. 탄산음료도 마찬가지에 인공감미료도 피해주시면 좋아요.

 

먹으면 유익한 저포드맵 식단들

그럼 대체 뭘 먹으란 거냐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저포드맵에 속하는 음식을 말씀드리자면 쌀밥, 쌀국수 등 쌀로 만들어진 요리, 감자, 두부, 완두콩 등이 있고 우유를 먹고 싶으시다면 유당제거된 제품을 찾아주시는 게 좋아요. 과일도 바나나, 포도, 키위, 멜론, 딸기, 토마토 등이 좋다고 꼽을 수 있는데요. 채소도 호박이나 시금치, 샐러리, 당근, 죽순은 괜찮으니 많이 드시면 좋답니다. 

 

심리적인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제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인드컨트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한번에 치료되고 낫는 병이기 아니기때문이죠. 심리에 큰 영향을 받기때문에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면 지속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밖에 없어요. 시험이나 발표, 장시간 운전 등 불안하고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심리적인 부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게 되면 더 큰 스트레스가 찾아오게 되니 악순환의 반복이 돼요.

 

평소에 자연 속으로의 산책과 휴식,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며 심리적인 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주시는 게 좋아요. 천천히 심호흡하며 식습관 개선과 함께 불안한 정신적 요인을 제거해주신다면 예전보다 나아지는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어요. 혼자서 어렵다면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예요. 평소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마사지와 핫팩 등으로 신경적인 부분을 진정시켜주는 것도 도움된답니다.

 

이렇게 평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게 될때 배가 아픈 이유를 알아보았는데요. 한번에 낫기 어려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니만큼 꾸준히 생활습관의 개선과 노력을 이루어보신다면 차차 괜찮아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그날을 위해 이만 글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