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로 세균 제거 얼마나 될까? 물티슈보다 나은 이유

공중화장실을 가게 되면 세면대에 필수로 갖춰진 것이 바로 비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액체형으로 설치되어 있거나 고체 형식의 비누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오염 물질도 쉽게 씻어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공중화장실 비누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가기 때문에 오히려 위생적으로 안 좋지 않나 싶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비누로 세균 제거는 얼마나 되는 걸까요? 그리고 위생 물티슈와 물수건 등으로 손을 닦는 것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식약청에서 이루어진 실험 비교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비누로 손을 씻게 되면 많은 세균이 99% 제거된다는 사실입니다.

 

공중화장실에서 여러 사람이 손을 대고 만진 비누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엔 표면에 세균이 존재하긴 하지만, 손에 묻혀 거품을 냈을 때는 세균 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손소독제를 썼을 때 98%의 비율보다도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비누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가 세균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손에 있는 유분기와 각종 오염 물질까지도 없애주기 때문에 유익할 수밖에 없는 용품입니다. 요즘과 같이 각종 바이러스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비누 세척을 필수로 해야겠죠. 물로만 씻어도 93%는 제거된다고 하니까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위생 물티슈로 닦았을 때는 어느 정도로 세균이 감소하게 되는지도 알아봐야 할 텐데요. 물티슈는 81%의 비율로 어느 정도 오염 물질과 유해균이 없어지긴 하지만, 비누만큼 완전히 제거되긴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식당에서 많이 쓰시는 물수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려 50% 정도밖에 효율이 나질 않는 것인데요.

 

이렇다 보니 식당에서 더욱 특히 세균 감염과 바이러스 침투가 이루어지기 쉽고, 식중독균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될 수 있으면 식사를 하기 전에 꼭 물로 씻거나 비누로 씻는 것이 가장 베스트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을 때도 올바르게 씻는 방법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에서도 권장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초 동안 손가락 사이까지 틈틈이 비벼주는 것인데요. 이후엔 10초 동안 물로 헹궈주면 끝이 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얼마나 비누로 오랫동안 꼼꼼히 씻는지에 따라 세균 수가 급격히 차이 나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셔서 일상생활에서 실행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손 씻기로 다양한 질병 예방도 할 수 있으므로, 언제 어디에서든지 습관처럼 익히시는 게 필요하겠죠. 이렇게 비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궁금하셨던 많은 분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