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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웹소설 추천 두 번째 글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제가 재밌게 보았던 작품들 알려 드릴까 하는데요. 국내에 유명한 소설 사이트들이 여러 군데가 있죠? 저는 주로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보고, 그 외에 한 번씩 카카오페이지나 조아라 등을 봐주는 정도입니다. 시리즈 앱으로 보면, 아무래도 결제나 쿠폰 등 이용하기가 좋더라고요. 별점이나 리뷰도 읽기 편하고요. 그래서 시리즈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판타지 웹소설 추천 : 스토리 탄탄했던 작품 정리 (1)

 

판타지 웹소설 추천 : 스토리 탄탄했던 작품 정리 (1)

판타지 웹소설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나 카카오 등 평소 심심할 때마다 결제하여 작품을 읽는데요. 제가 스토리 탄탄하다고 느꼈고, 괜찮다고 생각한 작품들을 가져와

silutoly.tistory.com

 

지난번에 썼던 글인데요. 안 보셨던 분들은 먼저 해당 내용 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한두 개 읽어보시고, 저와 취향이 맞으시다면 앞으로 제가 추천해 드리는 작품들도 만족스러우실 거라 생각되네요. 

 

그럼 오늘 소개,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판타지 웹소설 추천

1.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 소울풍 (네이버 평점 9.29)

말단병사에서 군주까지 표지
네이버 시리즈 앱 출처

한 용병이 회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어릴 적 전쟁에 끌려나갔다가 팔을 잃었고, 이후엔 목숨을 부지하려 이것저것 잡기술을 배워오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39년을 버텨오다, 어느 날 호위 임무를 맡게 되는데요. 평소와는 다르게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산적들의 표적이 되고,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다 그 원인이 한 아티팩트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죽기 직전 겨우 가로채어 본인이 삼켜버리는데요. 

 

이후 죽은 줄 알았지만, 아티팩트의 신비한 힘으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주인공. 팔을 잃기 전 어린 병사일 때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제는 다시 예전처럼 힘들게 살지 않겠노라 다짐한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데요. 그저 보잘것없어 보이던 소년 용병이 소대 내에서 인정받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되는 내용입니다.

 

321화 완결된 상태고, 25화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전술, 전략대로 적들이 무릎을 꿇게 되고, 차근차근 밑바닥부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꽤나 볼 만합니다. 또한, 전투 씬들을 묘사하는 부분들이 이 소설만의 매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탄탄하기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중후반부에서는 평이 좀 갈리는 편이므로 한 번 무료 분부터 보시고, 차근차근 달려보시길 바랍니다. 

 

 

2. 호랑이 어사, 조선을 뒤흔들다! - 귀차 (평점 9.12)

호랑이 어사 조선을 뒤흔들다 표지
네이버 시리즈 앱 출처

대체역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으실 것 같은데요. 졸업을 앞둔 역사교육과 대학생이 1639년,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 땅에 떨어지며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가진 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살아남기 위해 조선을 뒤흔든다는 내용인데요. 고증이 잘 되어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저 또한 읽으면서 필력이 남다른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히로인들이 나오는 남성향 하렘 요소가 있긴 합니다.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맞을 수도 있는데, 저도 대체역사물을 볼 때 이런 부분은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라 완결까지는 다 보지 못했네요. 그래도 확실히 보증해 드릴 수 있는 것은 작품 내 고증과 필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료분 보시고 끝까지 읽을지 하차할지 직접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작품 자체로는 정말 괜찮은 소설입니다.

 

 

3. 지구식 구원자 전형 - 외투 (평점 9.27)

지구식 구원자 전형 표지
네이버 시리즈 앱 출처

평소와 같던 월요일 오전 8시, 지구가 인간들에게 메세지 창을 보내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주에 의해 자신의 수명이 다 되었다는 것, 지구 폐쇄 조치가 이루어지기까지 42일 남았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었는데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주인공 박정우와 인간들은 정수라는 힘을 배분받게 되며, 이것은 지구에 침략하는 미지의 존재들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아침에 난장판이 되어버린 세계. 그 안에서 주인공 박정우가 지구를 구원하고자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완결은 368화로 이루어졌습니다. 네이버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는 작품인데요. 다만, 웹툰은 각색이 원작을 따라오지 못해 (원작 팬들이 크게 실망했죠) 그냥 소설로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해당 작품에서는 우정도, 사랑도, 동료애도 전혀 다루지 않습니다. 오로지 주인공의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 목적의식이 강하게 두드러지며 전개되는데요. 

 

진정한 아포칼립스물에 가까운 판소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분위기는 우울하고, 삭막하고 피폐합니다. 주인공도 지구를 살리겠다는 목적의식만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인간적인 면모가 없이 굉장히 냉혹합니다. 취향에 안 맞으시는 분들은 해당 작품을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전개도 잘 짜여있고, 결말까지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라 개인적으로 별점은 9점 넘게 주고 싶네요. 무료분 보고 달려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4. 리턴 서바이벌 - 연우솔 (카카오 페이지 작품) 

리턴 서바이벌 표지
카카오페이지 출처

지구를 덮친 대재앙에서 죽음의 위기를 겪으며 살아남기를 3년. 하지만, 결국 주인공은 죽고 말았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재앙이 오기 6개월 전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6개월 후 세상이 멸망하는 것을 알고 있는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인데요.

 

현대판타지, 아포칼립스, 생존 물입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으며 전체 176화로 완결 난 상태죠. 카카오 평점은 9.8이지만, 의미 없으니 굳이 위에 적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읽었는데, 굉장히 재밌게 완독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토리 전개도 잘 되어 있고, 주인공도 냉철하고 전투 잘하는 능력 캐릭터지요. 특히 초반부에 멸망을 대비하는 과정이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사이다스러워서 보시면 홀린 듯 다음 화를 누르게 되실 텐데요. 시원시원하게 보기 괜찮으니 무료분 봐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댓글은 스포가 많으니 읽지 않는 게 좋습니다.

 

 


 

판타지 웹소설 추천 오늘도 네 가지 작품 소개해 드렸는데요. 뭘 읽지 고민하셨던 분들은 오늘 포스팅 참고해주시면 도움될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도 오늘 내용 이어서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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