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보관법 알려드릴게요. 위염과 위궤양 등 위에 좋다고 유명한 채소 중 하나죠. 다이어트에도 좋고, 찜이나 볶음 등 여러 요리에도 활용되는 식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 실온/상온에 둬도 될까요?
아니요. 양배추는 0도~5도 사이 서늘한 지역에서 자라는데요. 그러므로 냉장고에 놓고 드시는 게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답니다. 상온에 두시면 쉽게 상한답니다.
- 물론 추운 겨울철에는 서늘한 베란다 같은 곳에 둘 수는 있습니다. 신문지를 이용해 통째로 포장한 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시면 된답니다.
◆ 먼저 냉장 보관부터 알아볼게요.
- 상처가 난 잎들은 제거해주세요.
- 칼로 양배추 심지를 도려내야 합니다. (끝에 있는 부분)
- 그리고 키친타월을 물에 적셔서 아까 도려낸 심지 부분에 대신 넣어주세요. (신선함 유지를 도움. 보관하는 동안 중간중간 갈아주시기도 하면 좋아요.)
- 랩과 신문지를 이용해서 이중 포장을 해줍니다.
- 마지막으로 지퍼백에 넣어 밀폐 보관하세요.
* 냉장고에 두고 한 달까지 신선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냉기 조심하세요.
(통으로 보관하기가 부담스럽다면, 4등분해서 조각내도 됩니다. 방법도 위와 똑같아요. 심지는 제거하고,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넣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랩과 신문지 포장, 밀봉은 필수고요.)
◆ 냉동보관도 가능할까?
-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두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양배추는 냉동실에 두고 드신다면 요리하실 때 식감이 물컹거리고 흐물거리므로 웬만하면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주스로 갈아드시는 것이 아니라면 냉장 보관으로 두셔서 빨리 요리해 드시는 게 베스트랍니다.
◆ 채 썬 양배추는?
- 심지를 잘라 내고, 지저분한 잎은 모두 떼세요.
- 다음은 채를 썰어주면 되는데요.
- 큰 볼에 담아 물과 식초에 담가줍니다. (농약 제거에 좋아요. 5~10분 담그세요.)
-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빼주세요.
- 지퍼백이나 비닐에 조금씩 담아주면 되는데요. 공기 없이 밀봉 꼭 하셔야 합니다.
- 냉장고 야채칸이나 김치냉장고 등에 넣어서 보관하세요.
* 유통기한은 7일에서 10일까지입니다.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삶은 양배추 보관법
- 쌈으로 드시기 위해 삶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남은 것은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으시면 됩니다.
* 하지만 유통기한이 3일로 아주 짧으므로 조리된 것은 빨리 드시면 되겠습니다.
양배추 보관법 여러 가지가 있네요. 어떻게 두고 먹느냐에 따라서 유통기한도 조금씩 다르고, 방법도 다릅니다. 특히 다른 채소들과는 다르게 양배추는 유독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잘 알아둬야 할 것 같아요. 정보를 찾아오셨던 분들이라면 잘 참고하셔서 맛있는 음식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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